[횡성=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잔류농약 분석능력 2년 연속 우수성 인정
강원 횡성군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2년 연속으로 잔류농약 분석능력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분석실은 지난 2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국제 분석숙련도 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 잔류농약 분야에 참가해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국제 분석숙련도 평가(FAPAS)는 잔류농약, 중금속, 식품첨가물 분야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국제인증 숙련도 프로그램으로, 매년 전 세계 정부기관 및 공인시험기관이 참여해 분석능력을 검증 받았다.
분석실은 2019년도 횡성군 토양 및 농산물안전성 분석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GAP ․ 친환경 인증 및 PLS 대비 농산물 잔류농약 320성분 분석을 지원해 왔다. 2020년에는 전년대비 3배 이상 늘어난 1500건을 분석 지원했다. 올해는 로컬푸드, 학교급식, 친환경농업, PLS 대비 농산물 등 2000건 정도의 분석의뢰가 예상된다. 또한 오는 7월1일부터 관련 법령 개정으로 잔류농약 분석항목이 320성분에서 511성분으로 확대되는 것에 발맞춰 분석 전담인력 증원 및 분석장비, 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골프 꿈나무 육성 MOU 체결
횡성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조창진)는 14일 한국골프대학교에서 지역 골프꿈나무 육성지원을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무협약은 횡성군과 횡성인재육성장학회, 한국골프대학교, 그리고 군 골프협회의 4자간 협업으로 지역 골프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민·관·학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이고 지속적인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학회는 골프분야 열정키움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며, 한국골프대학교에서는 숏 게임장, 인도어 연습장 등 시설을 무료로 지원한다. 골프협회는 골프 장학기금 지원과 지역 골프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골프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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