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 자리한 아원고택과 오성한옥마을이 한국관광공사가 4월에 선정하는 ‘봄에 아름다운 건축물 5선’에 뽑혔다.
19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여행전문가들이 4월의 테마로 선택한 ‘봄에 아름다운 건축물’에 완주아원고택과 오성한옥마을이 선정돼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아원(我園)고택은 250년 된 고택을 이축한 한옥으로 지난 2019년 BTS(방탄소년단)이 ‘2019 서머패키지 인 코리아’영상과 화보를 찍으면서 유명세를 탔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아원고택의 주위로 한옥 22채가 모여 오성한옥마을을 이루고 있다.
종남산, 서방산, 위봉산, 원등산이 포근하고 감싼 한옥마을은 소양고택, 죽림원 등 한옥스테이와 플리커 책방, 오스갤러리 등 볼 곳도 많고 쉬어 갈 곳도 많다.
일명 ‘BTS 소나무’라는 이름이 붙은 소나무 한그루가 서 있는 오성제 저수지, 문화생태숲 산책길도 최근 완주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완주군은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숨은 관광지로 ‘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 2021 봄시즌 비대면안심관광지 25선에 ‘경천에코빌과 화암사’, 펫펨족을 위한 전국 반려견 동반 여행지로 ‘경천애인 징검다리길’이 선정되기도 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방역수칙과 거리두기 등 안전여행 수칙을 잘 지켜 빠른 시일에 코로나 종식돼 편안한 일상과 완주여행으로 여유와 즐거움을 함께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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