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단신] 미세먼지 저감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지원 등

[동해 단신] 미세먼지 저감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지원 등

기사승인 2021-04-21 10:05:56
동해시청사 전경.

[동해=쿠키뉴스] 조병수 기자 =◆미세먼지 저감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지원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교통 부문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쾌적한 대기 및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 이륜차 보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4억725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25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달 2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이륜차 구매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금액은 차량별 규모에 따라 대당 150만원에서 최대 33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90일 전부터 동해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법인으로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원 등은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구매자가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사에 방문 신청하면, 해당 제조·판매사가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전자접수 하게 된다. 시는 전산시스템 등록 순서로 접수 순번을 부여하고 결격사유가 없을 시 구매 지원신청 자격을 주는 등 구매신청자 및 제조·판매사로 지원 확정을 통보할 계획이다.

◆양봉산업 육성사업 추진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양봉산업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양봉사육 기반시설, 벌꿀 생산자재 및 꿀벌질병 예방약품 지원 등 2021년 양봉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는 봄철 이상기온에 따라 벌꿀 생산량이 급감해 양봉농가의 어려움이 컸던 한해로, 올해 시는 60여개의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경영비 부담완화와 건강한 꿀벌사육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시는 공익적 가치를 지닌 꿀벌을 보호‧관리하고 양봉산업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총 사업비 1억4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육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꿀병, 포장재, 화분, 소초광, 벌통 등 지원에 7000만원, 채밀기 등 사육시설 현대화 사업에 3000만원, 면역증강제 및 응애류 등 질병예방 약품에 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체계적인 양봉산업의 육성을 위해 꿀벌 30군 이상 사육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올 상반기까지 양봉농가 등록을 완료해 체계적인 양봉농가 관리와 보조사업의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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