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 남면 소양호를 둘러싸고 있는 관대리 커뮤니티센터가 개장됐다.

인제군에 따르면 총 11억원을 들여 남면 관대리 일원에 조성된 커뮤니티센터가 지난 20일 개장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커뮤니티센터는 2층 총 323.84㎡의 2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과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점이 들어섰다.

이밖에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 블루베리, 다래 등 효소를 활용한 음료를 마시면서 아름다운 소양호, 38대교의 뷰를 조망할 수 있는 카페도 갖추어져 있다.

시기별 농산물 수확 및 효소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블루베리, 다래 체험농장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2층에는 체험객들을 위한 숙박시설도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관대리 커뮤니티센터는 새로운 농산물 판로개척과 농촌체험객 방문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커뮤니티센터가 호수와 농촌이 어우러진 최적에 위치해 농촌체험관광 사업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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