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

전주시,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

유흥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준수 지속 점검

기사승인 2021-04-22 13:43:00
전주시청 전경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가 23일 자정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한다.

전주시는 방역자문위원회의를 열어 최근 확진자 발생 수가 1주일 이상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감염재생산지수가 낮아진 것을 감안해 거리두기 완화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 이후라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경우 언제라도 2단계로 격상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완화로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저녁 10시까지만 운영되던 시설들이 시간제한 없이 운영된다.

시는 거리두기 완화에도 유흥시설 밀집지역과 실내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매주 금요일 신시가지를 중심으로 유흥시설 밀집지역 특별점검도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방역수칙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종전대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해 과태료(1차 150만원, 2차 300만원)를 부과할 계획이다.

공공시설에 대해서는 수용인원을 기존 ‘30% 이내’에서 ‘50% 이내’로 확대해 오는 26일부터 실외체육시설과 동 주민센터 프로그램 시설, 복지시설 등 순차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 환자 발생이 1주 이상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1.5단계로 낮추기로 결정했다”면서 “지금은 누구든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는 위기 상황으로 확산세를 끊어 내기 위해 시민들의 방역수칙 준수 등 방역활동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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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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