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유행곡선을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함께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3차 유행 때와 지금의 유행 곡선은 약간의 차이가 있다”며 “최근 3주간 유행양상을 보면 3주 전 평균 확진자 559명, 2주전 625명, 지금은 640명 정도로 완만하게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는 것은 여전히 방역, 의료적인 측면에서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이런 부분과 관련해 급격한확산세는 아직 보이고 있지 않지만, 그러한 가능성은 분명히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고 있다. 긴밀하게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조치는 즉각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은 방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위해 지자체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부 합동 방역점검반을 구성하고 중앙부처 장관이 책임을 지는 장관책임제를 통해 소관 시설에 대한 방역현장점검 등도 진행 중이며 관련 협회, 단체 등과의 간담회를 통한 협조를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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