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로봇SI 제조혁신 프로젝트에 312억원 국비 확보

대구시, 로봇SI 제조혁신 프로젝트에 312억원 국비 확보

기사승인 2024-11-11 15:05:27
‘레전드 50+’ 발대식.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1.0’ 사업으로 추진하는 ‘ABB(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융합 로봇SI 제조혁신’ 프로젝트에 2025년 기업지원 예산으로 국비 312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는 3년간(2024~2026년)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로봇SI 산업 생태계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올해 3월 78개사의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약 100억원을 지원한 결과, 50개사가 1개 이상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64.1%의 높은 실수혜율을 기록했다.

2025년에는 전년 대비 3배가량 증액된 지원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기존 지원 프로그램에 더해 신규 인력 채용 지원과 기술보증기금 융자 등 프로그램이 다양화돼 참여기업들에게 맞춤형 정책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구시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참여기업 8개사를 추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의 추가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참여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설명회는 오는 15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025년에는 더욱 확대된 재정지원으로 로봇산업이 대구 중심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해 탄탄한 지역경제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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