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27일부터 사상 처음 농어업인 수당을 지급한다.
이를위해 총 23억원을 마련한 인제군은 이날부터 2362명의 농어업인에게 1인당 70만원(강원상품권 42만원, 인제사랑상품권 28만원)을 지급한다.
농어업인 지급대상자는 다음달 31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되고, 인제채워드림카드로 신청한 경우는 인제사랑상품권 지급액 28만원 대신 같은 금액이 충전된 인제채워드림 카드로 지급된다.
앞서 인제군은 지난 15일 인제군 농어업인 수당 지원 조례를 제정해 수당 지급에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농어업인 수당은 신청년도 1월 1일 기준 전일까지 2년 이상 강원도 내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신청일 당시 인제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2년이상 계속해서 농어업에 종사하면서 농어업경영체로 등록돼 있는 농어업인이다.
최경숙 농정과장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업소득 안정화를 위해 지급되는 것"이라며 "위축된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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