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6억 들여 직업계고 학생 건강 챙긴다

대구교육청, 6억 들여 직업계고 학생 건강 챙긴다

실습생 및 교사 특수건강검진비 등 지원

기사승인 2021-04-27 13:03:47
대구시교육청이 직업계고 실습실 안전보건 개선에 6억여 원을 투입한다. 대구교육청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실습환경을 위한 ‘실습실 안전보건’ 개선에 6억 1000만 원을 투입한다.

실습실 안전보건 개선은 직업계고에서 자주 있는 금속용접, 절삭 및 화학제품 취급 과정에서 발생되는 유해물질에 대한 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실습환경에서 수업 받을 수 있도록 실습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실습실 작업환경측정비 ▲실습실 국소배기장치 설치 및 안전보호구 지원이다. 

먼저 다양한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실습에 참여하는 실습생과 전문교과 교사들이 특수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직업계고 12곳에 5억 1800여만 원을 지원한다.

또 실습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노출 수준을 확인하기 위해 직업계고 16교에 9700여만 원을 지원한다. 특수건강검진비와 작업환경측정비를 올해 처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밖에 쾌적한 실습환경 구축을 위해 국소배기장치 설치비, 안전보호구 구입비를 2019학년도부터 직업계고에 지원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가 안심하고 직업계고에 보낼 수 있는 쾌적한 실습실 환경을 만들고 학생들이 유해인자에 노출되지 않도록 실습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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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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