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황대용 건국대병원장,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참여 外

[병원소식] 황대용 건국대병원장,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참여 外

기사승인 2021-04-27 16:32:58


[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황대용 건국대병원장,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고고챌린지’ 참여= 건국대병원 황대용 병원장이 지난 21일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고 챌린지는 환경부에서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 1가지와하지 않을 일 1가지를약속하고 후속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황 병원장은 양철근 광진소방서장의 추천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불필요한 비닐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은 늘릴 것을 약속했다.

황 병원장은 “건국대병원교 직원들도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고고챌린지를 통해 더 맑고 밝은 환경을 다음 세대에 물려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장애인 근무 현장 점검=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이어 근무 부서들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지난 26일 오전 고대안암병원 장애인 근무 현장 점검에 나섰다.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일선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장애인 교직원들에 대해 격려하고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최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2019년부터 이어온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차별 없는 직장 내 문화 조성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단순한 고용확대 뿐만 아니라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아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김 의무부총장은 “환자의 안전과 함께 일하는 동료에 대한 공감 역시 중요한 것이다. (장애인 교직원들이) 소속감과 안정감을 느끼며 일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며 교직원들의 협조를 독려했다. 또, 현장을 꼼꼼히 살피며 부서장들에게 장애인 교직원이 일하면서 불편한 사항이 없도록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보고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은 지난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연내 장애인 채용인원을 230여명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 사회참여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신모델을 만들어가는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 가습기살균제 독성평가 전담보건센터 개소=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26일 오후 2시 가습기살균제 독성평가 전담보건센터(이하 전담보건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과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담보건센터는 앞으로 가습기살균제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수행하고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가습기살균제와 만성 질환과의 상관관계를 보다 명확하게 규명하기 위한 후속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의무부총장은 “고려대학교 의료원은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의학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번 전담보건센터의 인증과 개소는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질병의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의료기관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장윤석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전담보건센터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구성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면서 “이 곳에서 나오는 결과를 유용하게 활용해 피해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운영 병원장은 “의생명센터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노하우와 연구실적은 환자의 건강과 의학의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기초가 되고 있으며 나아가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생활용품들의 위험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여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의료기관으로 나아가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 개원 17주년 기념식… “암 정복 · 미래의료 선도 주역 되겠다”= 개원 17주년을 맞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월드 베스트 암병원’으로 도약한 의료역량을 바탕삼아 암정복과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주역이 될 것을 다짐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6일 원내 지하대강당에서 개원 1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 외부인사는 초청하지 않고 병원 임직원 3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렀다. 참석자들은 모두 수주일전 코로나19백신을 접종받은 상태였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철저히 지켰다. 업무 공로자에 대한 시상 등도 기념촬영없이 간략히 진행됐다.

이날 최근 14년만에 공개된 ‘타임 캡슐’과 수장품들이 행사장 앞에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서는 자체 제작한 ‘코로나19, 지난 1년의 기억’이라는 주제의 영상이 특히 주목받았다. 암 등 중증질환자가 많은 병원으로서, 코로나19라는 사상초유의 재난을 극복하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생생히 담겼다. 

영상 시청후 신명근 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글로벌 암특화병원으로서 한층 탄탄한 토대를 일궜다. 국제적 수준의 진료와 치료로, 고객만족도가 전국 최고수준임을 입중해보였다”며 “환자맞춤형 암치유와 암정복, 미래 의료를 이끄는 글로벌 선두주자로 도약해나가자”고 힘을 북돋웠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세계 최고수준의 전문의료센터가 된다는 비전을 구현해내고 있는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 의료계는 물론 지역과 국가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는 ‘희망’으로서, 더욱 힘차게 나아가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도 축하영상을 통해 코로나19 속 암특화병원으로서 빛나는 성과를 거둔 점을 치하하며, 세계일류병원으로 도약해나가길 기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 이후엔 원내에서 ‘첨단 정밀의료 산업화 지원센터’ 현판식이 이어졌다.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의 150억원 규모 공모사업을 유치함에 따라, 이곳을 관련 플랫폼 구축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래 의료의 패러다임’으로 꼽히는 정밀의료란 환자의 유전적·환경적 요인, 질병경력 등을 사전에 파악해 최대의 치료효과를 얻고, 질병의 예측·예방까지 계획적으로 관리·제공하는 의료서비스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맞춤형 암진단 치료법,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 암 진단시약·항암 신약, AI기반 의료기기 등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suin92710@kukinews.com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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