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 영진전문대 “도서관 운영도 언택트가 대세” 외

[대학소식] 영진전문대 “도서관 운영도 언택트가 대세” 외

도서관 디지털 라이브러리 페스티벌에 학생들 몰려

기사승인 2021-04-28 09:29:03
영진전문대 도서관이 ‘언택트 디지털 라이브러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응모 학생들을 추첨, 푸짐한 상품을 수여했다. 경품을 받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이 일상화 되면서 대학 도서관 활용도 언택트(Untact) 방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영진전문대 도서관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언택트(Untact) 디지털 라이브러리 페스티벌’에 지난해 대비 약 2배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달 16일부터 4일간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이 대학 도서관 확보한 전자책, 동영상, 각종 강의 등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안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참여 학생들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시된 국가기술자격증, ITQ·컴퓨터활동·포토샵, 어학, 전자잡지, 전자책 등을 이용 안내하는 동영상 3개 이상을 시청하고, 제시된 시청코드 3개 이상을 도서관 SNS(카카오톡 채널)에 응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페스티벌 마감 결과 지난해 400여 명에서 올해 700여 명이 참가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고, 최근 유튜브 라이브로 당첨 학생을 추첨, 시상했다.

추첨 결과 심예진(호텔항공관광계열 2년) 학생이 60만 원 상당 애플워치 시리즈6을 차지하는 등 총 24명 학생이 애플워치 SE,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10.2, LG G패드, 에어팟 프로, 에어팟 2세대, 드론 등의 상품을 받았다.

강병주(호텔항공관광계열 교수) 도서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우리 도서관은 카페 형태의 쾌적한 환경을 새로 갖췄고, 여기에 다양한 디지털 라이브러리도 확보해 언제 어디서나 온택트로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 대학 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인 이달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서평공모전, 제15회 베스트리포트(Best Report) 공모전, 2020 베스트셀러 테마전시회와 도서관 재개관 축하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 중이다.


영남이공대, 대구평생학습진흥원과 평생직업교육 협약 체결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는 지난 27일 천마스퀘어 역사관에서 (재)대구평생학습진흥원과 평생직업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박만교 대외협력부총장, 권용현 기획처장, 최은희 학사운영처장, 류창수 평생직업교육혁신사업단장, 대구평생학습진흥원 장원용 원장, 조성근 기획경영실장, 서준혁 교육사업팀장, 이정아 학습진흥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3유형-후진학선도형)의 성공 및 대구의 평생직업교육 발전, 후학습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평생교육 분야에 대한 상호이해와 협력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지역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교류 및 정보 공유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후학습 및 후진학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평생직업교육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활용 등을 약속했다.

대구평생학습진흥원은 2021년 1월 독립법인화 후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문해교육센터, 시민배움터 다이룸(다ː이룸)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급변하는 노동시장과 미래 신기술에 적응하기 위해서 평생에 걸친 직업능력 개발이 필요하다”며 “지역민의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양질의 평생직업교육을 제공하고 대구지역의 평생교육 핵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장원용 대구평생학습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대구평생학습진흥원간의 정보교류 및 협업의 네트워크가 보다 활성화될 것”이라며 “영남이공대가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해 평생교육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2019년 대구 최초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3유형-후진학선도형)에 선정된 후 공영형-특성화-글로벌 기반의 자립형 평생직업교육대학의 비전을 위해 직업교육거점센터를 운영하며, 대구지역 내 산업체·공공기관 및 타 대학과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성인학습자 친화형 교육기관으로서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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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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