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지역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다.
28일 양구문예회관 1층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된 백신접종은 지역의 75세 이상 노인 1900여 명이 접종할 예정이다.
지난 27일 백신을 인수한 양구군은 이날 양구읍 대상인원을 시작으로 29일 방산면과 해안면, 30일 동면, 5월 3~4일 국토정중앙면, 6~7일 양구읍 등의 순으로 1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심각한 기저질환이 있는 노인은 이번 1차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양구군은 1차 예방접종 후 3주 간격을 두고 1차 접종과 동일한 순서로 2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하루에 접종할 수 있는 최대인원이 300명임을 고려해 읍면별로 버스를 지원해 접종 대상자들이 원활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질병관리청은 접종 당일 37.5도 이상의 열이 있거나 급격한 신체 증상이 있으면 접종을 미룰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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