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 구이면에 위치한 안덕 건강힐링체험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 7선’에 이름을 올렸다. 호남권에서는 완주군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안덕마을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됐다.
웰니스 관광지는 ‘자연·숲치유’, ‘힐링·명상’, ‘한방’, ‘뷰티·스파’ 등 4개 테마로 힐링을 추구하는 체험관광 트렌드에 맞춘 우수 모델을 선정한다.
모악산 자락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안덕마을은 ‘한방’ 테마 명소로 추천됐다.
청정자연 속에서 전통방식의 이색한방체험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 수 있는 테마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안덕마을의 대표 체험프로그램은 마을 민속한의원에서 한방진료·진맥과 건강 쑥뜸체험, 전통구들방식으로 황토흙과 느릅나무껍질 등 10여 가지 한약재를 섞어 만든 황토 한증막과 옛 금광동굴 냉탕 체험이 눈길을 끈다.
안덕마을에는 100여명이 묵을 수 있는 황토방 등 19개동의 숙박시설과 회의실, 식당 등 편의시설을 갖춰 청정자연 속에서 하루 밤 묵어가는 여행객들도 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 블루극복을 위해 완주의 청정자연 속에서 휴식과 힐링이 되는 건강한 도시, 편안한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관광산업에 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까지 ‘2021-2022 완주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는 완주군은 올 들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숨은 관광지로 ‘복합문화공간 산속등대’가, 봄 시즌 비대면안심관광지로 ‘경천에코빌과 화암사’, 4월 봄에 아름다운 건축물로 ‘소양아원고택과 오성한옥마을’ 선정돼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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