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지역 첫 모내기가 28일 양구읍 이리 최상순씨의 논 1만2000㎡에서 실시된다.
올해 첫 모내기는 지난해보다 하루 빠른 것으로, 양구지역에서는 5월초부터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시작돼 6월초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양구에서는 8월말부터 조기햅쌀이 수확돼 9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 전까지 양구명품관과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양구군은 쌀 생산의욕 고취를 위해 올해 9개 분야에 걸쳐 8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도작 활성화 보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구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햅쌀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참여 농가에 40㎏당 5000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양구지역 1135㏊의 논에서 230t의 조기햅쌀을 포함해 5834t의 쌀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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