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5교(신항만교) 건설 절차 본격 착수

인천경제청, 송도5교(신항만교) 건설 절차 본격 착수

기사승인 2021-05-03 11:18:37

[인천=쿠키뉴스 이현준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기존 인천 도심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다섯 번째 교량인 송도5교(신항만교) 건설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말 남동공단과 송도11공구, 인천신항을 연결하는 신항만교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송도5교 고가차도 건설공사 타당성 평가 용역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인천신항대로를 오가는 컨테이너 등 대형 화물차량들이 현재 임시가설 교량인 송도5교를 이용, 장기간 사용할 경우 안전에 취약해질 우려가 있어 정식 교량을 건설하기 위한 것이다.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이 추진되고 올해 안에 송도 11-1공구 기반시설 착공이 예정되면서 교통량과 항만 물동량 증가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용역은 교량형식, 규모, 교통체계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한 사업계획 수립과 교통수요 예측, 편익 산정을 위한 경제성·재무분석 등에 대해 내년 4월까지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용역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입증되면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관련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면 길이 700m, 폭 17~50m 본선 4차로 규모의 신항만교를 오는 2025년 착공해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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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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