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군산시가 도 경계를 넘어 해상에 불법으로 설치된 어구에 대한 행정대집행에 나섰다.
3일 군산시에 따르면 도 경계 해역을 침범해 불법적으로 설치된 각망 어구와 불법 실뱀장어조업에 대해 사전계도와 계고 등을 거쳐, 지난달 말부터 행정대집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도 경계 해역인 옥도면 연도 주변 해역 등에서 불법으로 설치된 각망 어구와 정치망 어구 약 5톤을 강제 철거했고, 불법어구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해 해역의 어업질서 확립과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해 외지어선의 불법적인 어업에 대해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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