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백자박물관 2021년 기획전 '양구의 도예가展'을 4일부터 6월 6일까지 개최한다.
양구백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기획전은 고려 말부터 600여년간 이어져온 정신과 예술혼을 이어가는 양구의 도예가들은 조선백자의 중요한 원료로 사용한 양구백토를 활용해 현대적인 미감을 더하고 있다.
박물관의 입주 작가를 포함해 양구의 도예가 16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19년부터 3년 동안 이어진 '양구백토, 천 개의 빛이 되다' 프로젝트 참여 도예가 1000명 작품 중 600여명의 작품도 함께 선보여 현대 도예의 다양한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두섭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양구지역의 문화적·역사적 위상을 확고히 하며, 코로나19 등 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빛이 될 수 있는 전시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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