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한라대 링크사업단-다쏘시스템, 디지털 트윈 핵심 인력 양성 

한라대학교 LINC+ 사업단(단장 서현곤)과 글로벌 기업 다쏘시스템은 3D EXPERINCE Platform을 기반으로 강원 자동차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미래자동차를 위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핵심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 기술은 가상의 공간에 현실의 물리적 형상, 성질, 상태 등의 정보를 동일하게 구현해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진행함으로써 제품 완성의 시간을 단축하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은 지난 3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Digital Twin 기반 설계 전문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 교육을 수강한 이들은 향후 국내 창업기업의 사업 안정화와 성장 지원을 위한 다쏘시스템-중소벤처기업부 공동 협력 프로그램 '다온다'에 참여해 강원도 창업 기업의 설계 교육을 위한 멘토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라대 링크사업단, 이모빌리티 아카데미 개강

한라대학교(총장 김응권) LINC+사업단은 최근 강원 자동차기업 기술경쟁력 강화와 전기차 분야 기술 확보를 위해 원주 자동차 부품기업 및 횡성 전기차 기업을 대상으로 ‘이모빌리티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모빌리티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미래 자동차 시장 동향과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일반과정(상반기, 3개월 과정)과 실무 엔지니어들을 위한 기술과정(하반기, 4개월 과정)으로 구성됐다. 모든 강의는 한라대학교 교수들과 외부 전문가의 특화 교육으로 진행된다.

개강 첫날은 (주)만도 최한규 상무가 ‘Mando Vision & Software Competency’라는 제목으로 만도 첨단 부품 R&D 개발 동향 및 제품에 대한 소개와 미래 소프트웨어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에 대해 설명했고,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통해 강원권 부품기업들의 준비해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상지대, 4차 산업혁명·포스트 코로나 첨단분야 학과 신입생 모집

상지대는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2022학년도 첨단분야 학과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팜학과(30명), 빅데이터사이언스학과(30명), 인공지능융합공학부 인공지능전공(35명) 및 지능형로봇전공(30명), 디지털헬스케어학과(30명) 총 155명을 모집한다.

보건융합계열 및 평생교육융합계열 등 계열별 모집과 국가안보학부 및 비즈니스융합학부 등 학부별 모집을 새롭게 도입했다. 또한 인문사회과학대학을 글로벌문화융합대학과 미래인재대학으로 분리하고 학과의 커리큘럼 변경을 포함한 학사운영 체제를 개편해 미래인재 양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평균 수명 연장으로 성인학습자의 직업전환교육 및 재취업교육 등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레져레크레이션학과 및 식음료외식산업학과 2개 학과를 신설했다. 기존 성인학습자를 위한 사회적경제학과와 생애개발상담학과를 포함해 4개 학과를 평생교육융합계열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상지대는 대학 구조혁신을 위해 2월부터 수차례 전체교수회의 및 학과장회의를 개최했고 학과별 의견수렴과 교수, 직원, 학생 단체별 의견수렴 등 2개월간 협의와 소통을 거쳐 확정했다. 구조혁신 결과는 64개의 모집단위를 51개로 축소했고 2255명인 입학정원을 2118명으로 137명 감축했다.

◆상지대 산학협력단,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 ‘32억’ 연구과제 수주 

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차영환)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서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에 3개 연구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은 2021년 신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스마트팜 융합 및 원천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축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집중 지원되는 사업이다. 

이번에 상지대학교에서 최종 선정된 과제는 총 3개 과제이며, 사업의 연구책임자는 환경공학과 이명규 교수, 식물생명자원학과 황선구 교수이다. 사업에 선정된 상지대 교원들은 향후 3∼4년간 총 32억 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한다. 

◆원주폴리텍-여성인력개발센터 상호 발전 MOU

한국폴리텍대학 원주캠퍼스(학장 조광래)와 원주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임성희)는 최근 상호 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동 사업 추진과 상호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경력 단절 여성 교육 및 취업 지원 ▲효율적 취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추진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연세대 미래캠퍼스 링크사업단, 지역연계 산학협력 성과공유 세미나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LINC+사업단(단장 정형선)이 최근 원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원주지역 내 지역연계 산학협력 성과공유 및 확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세미나에는 상지대학교 사회적경제학과 학부생 및 교수진과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으며,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리빙랩연구센터장인 신상범 교수(국제관계학과)가 ‘리빙랩을 하는 원주사람들’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리빙랩(Living Lab)은 지역주민이 지역 내 문제를 제기하고, 지역대학의 기술과 지식 그리고 지자체 등의 행·재정지원을 바탕으로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는 사회적 혁신 방식의 플랫폼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리빙랩연구센터의 지역기반 학습모형 개발과 강원혁신포럼과의 연계를 통한 산학협력 성과 확산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