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무협의는 교육단체와 지자체가 힘을 합쳐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재 유출로 인한 지역 발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와 협성교육재단, 남구청은 지역 대학이 양성한 경쟁력 있는 인재가 지역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삼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삼자 간 교육 콘텐츠 교류, 교육장 공유 시스템 구성에 대한 구체적인 협업과 실질적인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교육 환경변화에 대한 우려에 따라 지역 교육 및 인재 활성화의 교육전진기지로서 교육-지자체 협업 공동체 구성을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향후 영남이공대는 협성교육재단, 남구청과 협약을 맺고 각 기관별 역량 및 자원 공유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 및 교육의 중·장기적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지역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의 지역 정착을 위해서는 교육단체와 지자체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삼자간 협업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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