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농업기술센터(옥포)를 포함한 하빈·현풍 농기계 임대사업장 등 3곳에서 모두 동시에 운영될 예정이다.
봄철 농번기 휴일 운영은 모내기와 보리·마늘·양파 수확 등 농기계 임대 수요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휴일에도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현장 체감형 서비스다.
달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번기에 임대 농기계 사용 불편을 최소화 하고, 농업 현장의 작업 속도감을 더하는 등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달성군은 오는 6월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농기계 임대를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달성군 농기계 임대사업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대구소방, 문 개방 훈련장비 자체 개발·보급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소방대원의 문개방 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 개발한 훈련장비를 제작, 일선 소방서에 보급했다.
소방대원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산은 잠긴 문을 보다 신속하게 개방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현관 방화문에는 주키와 보조키 등 3개 이상의 잠금장치가 설치되어 있고, 종류도 다양해 현장 출동대원들이 개방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이는 골든타임 확보와도 직결된다.
대구소방은 신속하게 방화문을 개방하기 위해 지난해 훈련 장비를 개발해 6개 소방서에 배부했고, 올해는 다양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보강해 나머지 2개 소방서에 보급했다.
문 개방 훈련 장비는 방화문 개방뿐 아니라 동력절단기 등 장비를 활용한 셔터 파괴와 절단, 장애물 대응, 비상탈출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또 파손 부위만 교체하면 반복 훈련이 가능해 현장대응능력 강화와 골든타임 사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대원들이 직접 개발한 훈련 장비를 통해 문 개방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시민에게 더 빨리 구조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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