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강원 양구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순항 중이다.
10일 양구군은 노후 상수관망 정비와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18년부터 233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소블록(17개소)과 유량계(10개소), 가압장(2개소), 점검구(7개소), 수압계(15개소), 수질계(3개소) 등을 설치하는 블록 구축 사업과 관망 정비 실시설계 용역은 지난해 11월 완료됐다.
유지관리시스템 용역은 2019년 12월 시작돼 2023년 9월 완료될 예정이며, 누수탐사 용역도 지난해 10월 시작됐다.
특히, 노후 배수관 11.6㎞와 급수관 13.7㎞ 등을 정비하는 관망 정비공사는 올 1월 시작돼 2023년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유수율이 높아지고, 톤당 생산원가는 절감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수질사고 예방과 상수도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양구군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따른 관로 점검으로 인해 10일부터 17일까지 양구읍 일부 지역에 상수도가 단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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