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새마을협의회·부녀회원 2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대상 가구를 방문, 오래되고 낡은 싱크대와 도배 및 장판, 전구를 교체하고 집안 청소를 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오의수, 박숙자 회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이웃의 삶의 환경이 나아지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뿌듯해 힘든 줄도 모르겠다. 앞으로도 함께 하는 화원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천 화원읍장은 “항상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협의회·부녀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활기차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화원읍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외에도 매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기적인 돈까스, 유가읍 홀몸노인에 도시락 기부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이기적인 돈까스’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유가읍 홀몸노인들에게 돈까스 도시락 100개(8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기적인 돈까스 박우상 대표는 “어르신들께서 식사도 제대로 못 챙겨 드실 것 같아 어버이날을 맞이해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며 함께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공진환 유가읍장은 “기부해준 따뜻한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유가읍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화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어버이날 효사랑 행사 가져
화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홀몸노인 20명에게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과 건강식품 등을 선물했다.
이번 행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위원전담 일촌맺기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전달했고, 식사대용 영양식과 홍삼 등 건강식품, 여름 잠옷을 선물했다.
김필란 위원장은 “너무나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마음이 뭉클해지는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안부를 살피겠다”고 밝혔다.
김진천 화원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준 화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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