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6명, 경북 7명 확진…경북 33일만에 한 자릿수(종합)

대구 6명, 경북 7명 확진…경북 33일만에 한 자릿수(종합)

기사승인 2021-05-12 11:03:27
12일 0시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명 발생했다. 자료사진.(대구시 제공). 2021.05.12

[대구‧경북 =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하며 안정세를 이어갔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수는 전날보다 6명 증가한 9454명다.

주소지별로 북구 2명, 남구·달서구·서구·경남 창원 각 1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달서구 대학생 모임 관련이다. 지역 대학생 1명이 확진된 데 이어 가까운 친구 등으로 이어져 누적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2명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방역당국 역학 조사에 들어갔다.

이밖에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미국에서 입국한 1명도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이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33일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5개시·군에서 국내감염 7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359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경주 3명, 포항·김천·구미·상주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중인 군위,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청도, 고령, 성주, 예천, 봉화, 울진, 울릉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모두 지역에서 전파된 ‘n차 감염’ 사례로 방역관리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국내감염 113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해 전날 20.6명에서 16.1명으로 크게 내려갔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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