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화천군은 이달 농어업인 수당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농어업인 수당은 농가 1908가구에 각 70만원씩의 상품권을 수당으로 지급한다.
상푼권은 도내에서 사용 가능한 강원사랑상품권(42만원)과 화천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화천사랑상품권(28만원)으로 구성됐으며, 총 지급규모는 약 13억3400여 만원이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2021년 농업경영·원예특작 사업 지원계획 공고를 냈다.
이번 지원을 올들어 세 번째로 시설원예 환경개선사업, 비닐하우스 비닐교체 지원사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과수 방제장비 지원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과 고령 농업인을 위한 봄철 영농대상 지원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 마을별 임대 관리기 지원에도 나서고 있으며, 농기계 임대 및 순회수리도 실시해 농가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농기계 무상임대 조치도 이어지고 있고, 화학비료를 대체하는 농업용 미생물 역시 지난달 28일 기준, 95농가에 9.4톤이 무상 공급됐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력수급 등 농가 경영에 큰 어려움이 있다"며 "농가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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