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교육부가 화이트해커 양성을 위해 영남권에 유일하게 설립한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이 정보보안 분야 교육진흥과 인재양성을 위해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1일 경북소프트웨어고 회의실에서 김창훈 원장, 황창기 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정보보안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교수, 공공기관(기업)의 정보보안 전문강사 지원 △지역대학 정보보호동아리 연합회와 멘토링 사업△주니어 화이트 해커 양성을 위한 교육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황창기 경북소프트웨어고 교장은 “고등학교에서 하기 어려운 사이버 보안 전문교육과 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어 학교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창훈 대구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의 사이버 보안 인재가 양성되어 정보보안 산업이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지역 교육청과 지자체에서도 관심을 갖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소프트웨어고는 2021년 과기부 ‘사이버 가디언즈 정보보안 교육 운영 지원사업’에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유일의 사업수행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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