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 서화면 일원에 고령자복지주택이 들어선다.
13일 인제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2021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서화지역에 고령자복지주택을 건립한다.
국비 등 총 142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서화면 천도리 일원 약 3000㎡의 부지에 65세 이상 고령자복지주택과 무주택 일반주민 임대아파트 등 총 70세대 이상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식당, 게스트룸, 건강관리실, 교육장 등을 갖춰 주거지 내에서 편리하게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도 함께 건립한다.
이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이달 중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세대 수 및 면적을 확정할 방침이다.
인제군은 12월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22년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희정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령자와 무주택 주민들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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