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차이를 넘어,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대구’란 메시지를 손글씨로 써 SNS에 올리고 시민 참여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잘못된 시선과 차별은 없는지 세심히 살펴봄으로써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의 지명으로 참여하게 된 김진표 대구경찰청장은 다음 참여자로 손두진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장을 추천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스승의 가르침을 청하는 ‘속수례’ 참여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지난 14일 제40회 스승의 날을 맞아 구암서원 초현당에서 대구삼덕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대구시교육청 인성교육 체험 ‘속수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속수례’는 제자 되기를 바라는 이가 평생 스승으로 모시고 가르침을 받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나타내는 예(禮)로 가르침을 구하는 낮은 몸가짐과 깨우침을 전하는 겸손한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 인성교육 체험학습의 특색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삼덕초 4학년 학생 26명은 속수례 절차에 따라 대표 학생들이 세 차례에 걸쳐 담임선생, 학교장, 교육감에게 학업을 간청했다.
스승들은 앞선 두 차례는 겸손한 마음으로 사양하다가 마지막 간청에 가르침을 허락하며 제자와 스승의 관계가 된 이들은 서로에게 절을 하고 성실한 배움과 사랑의 가르침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교육감은 사자소학 글귀를 학생들과 함께 낭독하고 인성 함양의 중요성과 스승에 대해 어버이 섬기듯 공경하고 공손하게 대하길 당부하며 학생들과 함께 ‘스승의 은혜’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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