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지역 업소의 쾌적하고 깨끗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2021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선정된 250개 점포를 대상으로 내부 인테리어 및 화장실 등 시설개선은 물론 메뉴판 교체, 위생관리기 설치, 가스․전기 점검 및 교체, CCVT 구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주점업, 단란주점업, 자동차전문정비업, 세차장 등 그동안 제외됐던 분야까지 지원 대상으로 확대해로 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장기화, 군장병 외출·외박금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평화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4년동안 추진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지역 내 업소 600개소에 84억원을 지원했다.
최대 1500개소를 대상으로 총 125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점포당 최대 16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심우흠 경제정책담당은 "평화지역시설 현대화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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