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양구군이 군 장병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생활SOC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양구군에 따르면 연말까지 도비 7억5000만원 등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민·군이 함께 누리는 맞춤형 생활SOC를 조성한다.
연면적 660㎡의 지상2층 건물로 신축될 민군 어깨동무센터에는 스크린 야구장, 빵 만들기 체험시설, 북 카페, 군 장병 휴게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1억 3000만원을 들여 양구읍 비봉로(상리) 군인아파트 단지 내에 군 장병 야외쉼터와 흡연부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조인묵 군수는 "민군 어깨동무센터와 군 장병 야외쉼터가 완공되면 장병들과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민군 상생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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