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 대구대 무역학과에 재학 중인 4학년 김규희, 3학년 이예진, 김수영, 홍난경 학생은 ‘ESG: 기후 변화에 대한 네이버의 생존 전략 -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이란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표는 그간 제조업 중심으로 다뤄졌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라는 화두를 IT기업에 적용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3학년 유정민, 고준성, 박유민, 김윤아 학생은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대학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학생 입장에서 분석하고 제시한 ‘서울공화국에 맞서는 꼴찌들의 전략’을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학생들을 지도한 정재휘 대구대 무역학과 교수는 “경진대회에 참가한 팀 모두가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학과 전공수업의 전문지식을 공모전 등 외부 활동에 접목하고 활용해 학생의 문제해결 능력 및 전략적 사고방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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