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행복콜버스’ 전주시내버스로 환승 할인

완주군 ‘행복콜버스’ 전주시내버스로 환승 할인

전주시내버스 이용 시 추가요금 750원만 차감징수

기사승인 2021-05-21 14:00:35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다음달부터 전북 완주의 수요응답형 콜버스와 전주시내버스의 환승할인이 적용된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읍·면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으로 운행 중인 ‘부름부릉~ 행복콜버스’가 오는 6월 1일부터 전주시내버스와 환승이 가능해진다.

군은 내달 1일 전면시행을 위해 현재 교통카드 단말기를 장착해 시범운영 중이다.

완주군은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전주시, 시내버스업체, 교통카드업체 마이비와 지속적인 협의를 벌인 끝에 이번에 교통카드 및 환승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현금결제만 가능했던 행복콜버스는 카드 사용도 가능해졌고, 환승시스템 구축으로 전주시내버스로 환승할 때는 차액(750원)만 결제하면 된다. 현행 환승 정책에 따라 하차시간 기준 40분 이내 2회까지 가능하다. 

군은 이번 환승시스템 구축으로 행복콜버스 이용 승객의 요금 부담 경감과 대중교통 이용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희 완주군 도로교통과장은 “행복콜버스 교통카드 도입으로 대중교통편의 증진과 함께 면소재지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낟”고 말했다.

완주군의 수요응답형 콜택시로 운행하고 있는 행복콜버스는 사전예약제 버스로 해당마을에서 각 소재지까지 1회 이용료 500원으로 운행되고 있다. 2015년 동상면에 1대를 처음 도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확대 운행해 현재는 5개면(동상, 이서, 소양, 상관, 구이)에 10대를 운행하고 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