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식] 내달 1일부터 주택 임대차 신고제 본격 시행 외

[문경소식] 내달 1일부터 주택 임대차 신고제 본격 시행 외

기사승인 2021-05-22 13:34:03
문경시청 전경. (문경시 제공) 2021.05.22
[문경=쿠키뉴스] 권기웅 기자 = 경북 문경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주택 임대차 신고제 시행에 따라 읍·면·동 업무담당자 교육과 주민 홍보를 시행한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계약 당사자가 임대료, 임대 기간 등 주요 계약 내용을 신고함으로써 시장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확정일자 부여로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됐다.

문경시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 시행에 따라 읍·면·동 업무 담당자 16명을 대상으로 오는 26일 직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신규 제도 도입에 따른 주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홈페이지 게재, 배너설치, LED 게시판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신고대상은 올해 6월 1일 이후 체결한 계약으로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차임(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상 주택(주거용 건축물 포함)이다.

신고 기한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이며, 주택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계약당사자 공동신고가 원칙이며, 거짓신고 또는 미신고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황식 문경시 종합민원과장은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통해 임대차 시장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돼 임차인들의 합리적 의사결정이 가능해지고 거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경시청,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남·여 단체전 동반 우승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문경시 제공) 2021.05.22
경북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제57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남·여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가 하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22일 문경시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충북 옥천군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라이벌 달성군청을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도 강호 안성시청을 2-0으로 돌려세워 남·여팀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문경시청은 지난 56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1994년 창단한 문경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2009년 여자팀 창단과 함께 매년 국가대표를 배출하고 있다. 주인식 감독과 김은수·김희수 코치, 각 7명의 선수로 구성돼 소프트테니스 저변확대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주인식 감독은 “소프트테니스의 본향 문경에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실업팀이 남·여팀 동반우승과 대회 2연패의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코로나 19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경새재도립공원 내 ‘솟대’설치..코로나19 안심 관광지로 주목
경새재도립공원 내 미로공원에 솟대가 설치돼 있다. (문경시 제공) 2021.05.22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 내 주요 명소 10곳에 솟대 40여 개가 설치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문경시에 따르면 생태미로공원, 자연생태박물관 등지에 새로운 아이템으로 설치된 솟대는 흥덕동에 거주하는 심재연(64) 전통 솟대 명장의 자문을 받아 자체 제작했다.

전통문화인 솟대는 경사가 있을 때 축하의 뜻으로, 혹은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마을 입구에 세우거나, 마을 수호신으로 세운다.

문경새재는 솟대 외 공원 내 시설물을 말끔하게 단장하고 탐방로정비 및 포토존 조성 등 관광객의 편의 제공은 물론, 볼거리를 제공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천도진 문경새재관리사무소장은 “문경새재도립공원은 코로나19 안전 관광지로 탐방객이 증가하고 있는 국내 최고 청정 관광지”라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볼거리를 제공해 한국의 관광 1번지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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