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쿠키뉴스] 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은 내년도 국·도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24일 인제군에 따르면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22년 국도비 확보 목표를 76개 사업, 2000억원으로 설정하고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17일 2022년 국도비 확보 중간 보고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상황 및 향후 전략을 마련하고 이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2022년 주요 신규 사업으로는 자작나무숲 목재문화체험장 조성과 한계산성 탐방로 정비 및 전시시설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스마트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 장사시설(수목장) 확충 등이다.
이와 함께,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으로는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 조성, 내린천 수변 트레킹코스 개발, 기린 ․ 상남 농산물 전처리센터 건립 등을 신청해 사업추진의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계속사업으로 접경지역 기초생활기반 LPG확충, 군도3호선 동서녹색평화도로 개설사업, 소양호 빙어체험마을 조성사업, DMZ 평화의 길 조성, 상남면․남면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에 국·도비 746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광래 기획예산담당관은 "당면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조하고, 중앙정부와 협력적 네트워크 구축해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022억원 등 최근 3년 동안 484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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