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작년 8월 발표한 ‘다이너마이트’로 ‘톱 셀링 송’을 수상했다.
본식에 앞서 수상자로 지명된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소셜 아티스트’를 포함하면 총 4개 트로피를 손에 쥔 셈이다.
멤버 RM은 소감 영상에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이너마이트’라는 노래로 신선한 에너지를 나누고 싶었는데, 이 상이 그런 목표를 달성했음을 증명해준 거 같다”고 말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빌보드 차트를 근거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빌보드와 MRC 데이터가 집계한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다.
올해 시상식에는 지난해 3월 21일부터 올해 4월 3일까지의 차트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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