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한옥마을에서 조선시대 선비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마당이 열린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이 다음 달 12일부터 11월까지 ‘꽃보다 선비, 전주동헌을 거닐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선비가 선비를 만나다, 사상견례(예절체험) △선비의 심신단련 활쏘기, 국궁체험 △선비의 호연지기, 말타기 △사진에 담긴 선비의 얼, 기념사진 찍기(한복 사진촬영) 등으로 구성, 1회당 12명(자녀 동반 시 4학년 이상)으로 제한해 운영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으로,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www.dongheon.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6월에는 12일과 19일 두 차례 진행될 예정으로, 행사일시 등 자세한 내용은 전화(063-281-5271~4)로 문의하면 된다.
허갑수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선비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일상의 활력을 되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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