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고창군 간부공무원들이 최대 현안사업인 노을대교가 연결되는 현장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국가계획 반영과 예산확보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고창군은 24일 유기상 군수 주재로 해리면 동호항 일대 노을대교 연결점에서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안회의를 열었다. 

이날 간부회의는 20년 넘게 이어온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노을대교와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 염원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부회의에서는 동호항어촌뉴딜300사업(총사업비 112억8400만원) 추진상황과 계획을 보고하고, 노을대교와 서해안철도 건설 추진상황에 대한 깊이 있는 현안 토론이 이어졌다.

노을대교는 국토부 해양관광도로(KR777)의 유일한 단절구간으로 다리가 놓이면 고창 동호에서 부안 변산까지 현재 65㎞인 거리를 7.5㎞로 줄여 자동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서해안철도는 새만금에서 목포까지 연결돼 서해안권 철도 여객수송과 서해안권 관광 연계 협력을 통해 국토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고창지역 핵심사업으로 손꼽힌다. 

유기상 군수는 “고창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노을대교의 연결점에서 현안회의를 열게 됐다”며 “노을대교와 서해안철도 조기착공을 반드시 성공시켜 서해안권 관광 개발의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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