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박용주 기자 =전북 임실군청 사격팀(감독 곽민수)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1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 사격대회’에서 여자일반부 개인전에서 은빛 총성을 울렸다.
이번 대회에서 임실군청 사격팀 황성은 선수는 41명이 참가한 25m 화약권총 종목에서 2019년 세계랭킹 1위 김민정 선수(KB국민은행)와 결승연장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1년여 만에 개최된 공식 대회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치러졌다.
전국 여자일반부 실업팀 중 10개팀 전원이 참가한 대회에 임실군청 사격팀은 25m 화약권총, 10m 공기권총 종목에 참가했다.
곽민수 감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감각을 기를 수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힘든 훈련을 견디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임실군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올 한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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