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이하 KCTC)는 27일 인제군 상남면에 건립된 군 주거시설(아파트) '상남 푸르미' 입주 기념식을 가졌다.
이진우 KCTC 단장(육군 준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준공식은 인제군 부군수, 인제군 의회 의장, 상남면장, ㈜GS건설 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경과 및 입주경과 보고, 커팅식과 기여한 업체에 대한 감사장 전달 및 아파트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총 사업비 300여억 원이 들어간 '상남 푸르미' 아파트는 지난 2018년 12월 착공해 꼼꼼한 검수 과정을 거쳐 관사 3동, 간부숙소 1동 규모의 군 주거시설로 탄생했다.
상남 푸르미 아파트의 준공으로 기존 숙소에서 편도 1시간 이상 소요되던 출퇴근 시간이 15~20분으로 크게 줄어들면서 간부들의 근무 및 생활여건이 한 층 개선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군 관사 132세대, 간부숙소 300실 등 약 1000여 명이 상남면에 유입되면서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진우 단장은 "아파트가 완공되기까지 큰 관심과 도움을 주신 인제군과 상남면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KCTC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상남면과의 상생의 길을 모색하며 신뢰받을 수 있는 부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은 평소에도 농촌지역 일손돕기, 수해복구 지원, 환경정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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