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와 익산에서 김제 벽골제로 가는 도로가 4차로로 넓어져 교통 흐름도 빨라질 전망이다.
27일 김제시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29호선 아리랑교차로(김제시 죽산면)에서 국도23호선으로 이어지는 연정교차로(김제시 연정동) 1.8km 구간을 오는 31일 오후 2시개통한다.
김제시에서 관리 중인 해당 도로 구간은 연결교차로 공사가 완공되지 않아 운전자들의 불편이 컸고, 김제시와 국토관리청이 협력해 당초 12월 개통할 예정이던 도로 개통을 5월로 앞당겼다.
연정교차로 구간 도로 개통으로 수도권, 익산, 전주 등에서 김제 대표 관광지 벽골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4차로 신설 구간을 이용하면 통행시간도 단축돼 지역관광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제시 연정동에서 흥사동까지 김제 시내구간을 우회하는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10.3km)도 12월까지 공사를 마치고 개통할 예정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지역 관광산업과 연계한 간선도로망 확충을 통해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이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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