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에도 일일 확진자 400명 넘긴다… 확산세는 다소 감소

30일에도 일일 확진자 400명 넘긴다… 확산세는 다소 감소

기사승인 2021-05-30 22:19:05
코로나19 이동식 PCR 검사소가 시범 도입된 3일 서울 송파구 서울체육고등학교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둔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30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9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49명보다 54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68명(67.8%), 비수도권이 127명(32.2%)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29명, 경기 128명, 대구 26명, 경북 18명, 부산 17명, 광주 12명, 인천 11명, 경남·강원 각 10명, 충북 7명, 대전 6명, 제주 5명, 전남·충남 각 4명, 울산·세종 각 3명, 전북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초반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31명 늘어 최종 480명으로 마감됐다.

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감염이 잇따르면서 하루 확진자는 4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이달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30명→516명→706명→629명→587명→533명→48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569명꼴로 나왔다.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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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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