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친절 택시기사를 선정,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는 3만 2319건의 시민 추천을 접수했으며, 중복 응답 제외 등 오류 자료 검증 등을 거쳐 법인택시기사 70명, 개인택시기사 130명을 선정했다.
‘대구친절택시’ 앱을 실행하거나 택시 내 QR코드를 스캔한 뒤 차량번호, 기사명을 입력하고 평가 항목에 대해 1가지 이상 설문에 응답하면 된다.
평가항목은 방역수칙 준수 여부 및 택시 내 청결 사항, 운행경로 안내, 교통법규 준수 등 10가지다.
120(달구벌콜센터) 전화 추천과 친절사연 수기 공모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800여 명에게 노트북과 문화상품권,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친절기사는 12월에 200명을 선정하며, 선정 기사에게는 친절택시 인증서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친절택시 추천에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