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사랑꾼 웬디, 매일 장문 메시지로 응원”

레드벨벳 조이 “사랑꾼 웬디, 매일 장문 메시지로 응원”

기사승인 2021-05-31 15:10:18
그룹 레드벨벳 멤버 웬디(왼쪽)와 조이.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쿠키뉴스] 이은호 기자 =“웬디 언니는 ‘사랑꾼’이에요.”(조이) “조이는 매력쟁이에요.”(웬디)

31일 오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그룹 레드벨벳 멤버 조이의 첫 솔로음반 감상회는 말 그대로 ‘칭찬 릴레이’였다. 행사를 진행한 웬디를 향해 조이가 “사랑꾼”이라고 말하자, 웬디는 “조이는 매력쟁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조이는 ‘솔로음반을 준비하며 같은 그룹 멤버에게 어떤 응원을 받았나’라는 취재진 질문에 “웬디 언니가 매번 응원 메시지를 장문으로 보내줬다. 늘 좋은 얘기를 해주려고 한다”고 답했다.

그는 “음반을 준비하며 어려움에 부딪힐 때가 많았다. 녹음하면서 한계를 맞닥뜨리는 느낌이 들어 (웬디) 언니에게 털어놓았는데, 거의 매일 격려해줬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웬디는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면 안 되지만, 연습생 때는 사람마다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조이는 한계가 없는 아이다. 자신에게 한계를 두지 않는 친구라 가능했던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 “조이가 자기 자신에게 채찍질을 많이 하는 편이라, 주변에서 당근을 줘야 한다”며 미소 지었다.

조이는 이어 “슬기 언니도 제 음반 사진을 홍보해주고. 어제도 대견하다고 응원해줬다. 다른 멤버들도 힘든 건 없는지 물어보며 신경써줬다”고 덧붙였다.

조이는 이날 오후 6시 첫 솔로음반 ‘안녕’(Hello)을 낸다.

‘안녕’은 1990년대와 2000년대 발표된 명곡을 조이가 재해석한 리메이크 음반이다. 타이틀곡 ‘안녕’(원곡 박혜경)을 비롯해 ‘쥬 뗌므’(원곡 헤이) ‘그럴 때마다’(원곡 토이) ‘데이 바이 데이’(원곡 애즈원) ‘좋을 텐데’(원곡 성시경) ‘해피 버스데이 투 유’(원곡 권진원)가 실린다.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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