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 먹던 힘까지”…대구소방,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 체력시험 치러

“젖 먹던 힘까지”…대구소방, 소방공무원 신규 채용 체력시험 치러

필기시험 합격자 324명 대상으로 진행
8월 31일 최종합격자 124명 발표 예정

기사승인 2021-05-31 15:38:41
“체력은 소방공무원 필수요건”…지난 29일, 30일 이틀간 치러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체력시험 응시생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대구시 제공) 2021.05.31
[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9, 30일 이틀간 수성구 대구시민생활스포츠센터에서 ‘2021년 소방공무원 신규채용 체력시험’을 치렀다.

체력시험은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기 위한 두 번째 관문으로 지난 4월 3일 치른 필기시험 합격자 324명의 기초체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체력시험은 악력, 배근력, 윗몸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왕복 오래달리기 총 6종목으로 합격과 불합격을 판단한다. 

종목별 10점씩 총 60점 만점에 3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이다.

오는 6월 15일 체력시험 합격자를 공고하고 신체검사, 적성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8월 31일 최종 합격자 124명을 발표한다.

박정원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과장은 “체력은 재난 현장에서 소방공무원 자신과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우수한 기초체력을 가진 대원을 선발해 현장에 강한 대구소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