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 낙수정 군경묘지 정문이 전통 한옥양식으로 새롭게 들어서 추모객들을 맞는다.
전주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5일까지 낙수정 군경묘지 한옥형 정문 설치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군경묘지 정문으로 한옥형으로 바꾸는 공사는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낡은 철제 정문을 철거한 뒤 격조 높은 솟을삼문 형식의 한옥형 정문으로 개축한다.
이를 위해 시는 9개 보훈단체 회원들의 의견수렴과 총괄조경 건축가 자문 및 디자인 심의, 실시설계 용역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달 4일 공사에 착수, 현충일 추념 행사에 맞춰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전북도와 함께 총사업비 65억원을 투입해 송천동 전북지역독립운동추념탑 인근에 3만㎡ 규모로 전라북도·전주시 보훈공원을 조성, 올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