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1일 부안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120여일에 걸친 전국 지자체장의 공약이행 평가에서 공약이행률 76.8%로 SA등급인 최고등급으로 평가됐다.
부안군의 민선7기 공약이행률 76.8%는 전국 평균(54.12%)과 전북 평균(52.93%)을 크게 웃돌고, 보류 또는 포기한 공약이 한 개도 없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공약이행완료 ▲2020년 목표달성 ▲주민소통분야 ▲웹소통 ⑤ 공약일치도 분야로 나눠 평가해 종합점수가 높은 자치단체는 SA, A로 구분하고, 웹소통 분야와 공약일치도 기준 이하인 경우에는 최저 등급으로 분류됐다.
민선7기 출범과 함께 군은 군민들이 직접 공약실천계획 평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약이행평가단을 공개 위촉해 공약의 타당성을 검증했다.
또한 모든 공약의 이행도는 공약이행평가단에서 의결로 결정하고 공약이행 상황 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공약관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직원들이 열정적인 노력으로 공약이행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아직 완료되지 않은 23%의 공약들도 목표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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