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월드컵경기장 지하차도, 겨울철 결빙 방지 열선 깔린다

전주 월드컵경기장 지하차도, 겨울철 결빙 방지 열선 깔린다

지하차도 열선 설치 공사, 5일부터 25일까지 도로 통제

기사승인 2021-06-02 16:12:04
전주시청 전경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전주시 반월동 월드컵경기장 지하차도에 겨울철 도로 결빙을 방지할 수 있는 열선이 설치된다.

전주시 덕진구(구청장 장변호)는 오는 5일부터 25일까지 반월동 월드컵경기장 지하차도 열선(히팅케이블) 설치 공사로 도로를 일부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산·익산 방면으로 가는 지하차도는 오는 5일부터 10일간 전면 통제되고, 15일부터 25일까지는 전주 방면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덕진구는 이번 설치공사에 따른 교통체증 발생에 대비해 주변도로로 우회할 수 있도록 덕진경찰서와 협의해 신호시간 조정, 신호수 배치 등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열선시스템은 노면 결빙이 발생될 때 자동으로 온도와 습도를 감지해 전원을 자동제어반에 공급, 폭설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도로가 어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손준 덕진구 건설과장은 “전주의 관문을 통과하는 핵심도로인 반월동 월드컵 지하차도는 강설로 인해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컸던 곳”이라며 “열선 설치로 겨울철 교통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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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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