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쿠키뉴스] 최태욱 기자 = 대구 동부경찰서는 4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팔공산로에서 오토바이 등의 폭주·소음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이번 단속은 여름철 팔공산 주변 도로 폭주족(카)의 과속·난폭운전 및 굉음 유발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수면 방해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이 기간 폭주족이 많이 활동하는 시간 교통 순찰차, 지역 경찰 순찰차 합동 순찰을 강화해 폭주행위를 미리 차단하고 한국교통공단 협조를 받아 차량 불법 개조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팔공산로 폭주행위 집중 단속’이 매년 여름철 극성이던 폭주 라이딩족에 대한 교통 법질서를 확립하고 주민 민원해소 및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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