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백신 접종은 교육계 예방 접종 추진에 앞서 교육 지도자들이 먼저 앞장서 예방 접종을 받아 교직원 등의 우려와 불안 해소에 기여하고자 교육부장관과 14개 교육청 교육감이 함께 실시한다.
백신 접종에 앞서 강은희 교육감은 “현재 학교 교사, 돌봄전담사 등 교직원들이 AZ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백신 접종으로 교직원과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3월부터 대구에서 시행 중인 전면 등교수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감의 AZ 백신 접종은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대한 학생·교직원을 포함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집단면역 생성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했다.
현재 보건·특수교사, 유치원 및 돌봄교사, 초 1~2학년 담당교사들에 대한 백신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7월부터는 고3 수험생, 초·중·고 전 교사의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지난 3일 각급 학교로 교육감 서한문을 보내 교직원 및 학부모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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