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본격 시동

완주군, 고령친화도시 조성 본격 시동

조례 제정 이어 조성위원회 위촉

기사승인 2021-06-04 15:01:39

[쿠키뉴스] 김영재 기자 =전북 완주군이 고령화 추세에 맞춰 고령친화도시 기반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완주군은 4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고령친화도시는 WHO가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완주군은 고령친화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해 7월 ‘완주군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 제정에 이은 이번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구성으로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라태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영역별 전문가 12명으로 구성, 2년 동안 고령친화도시 조성 관련 계획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군은 올 연말까지 완주군의 고령친화도 진단,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실행계획과 평가계획을 담은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세계보건기구는 활기찬 노년, 지역사회 계속거주, 세대통합을 주요가치로 두고 있다”며 “모든 고령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완주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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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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