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대나무 울타리 및 문주, 플랜트 등 대나무를 소재로 한 이색적인 시설물을 설치하고, 대나무 썬베드와 의자 등을 추가 설치했다.
또 대나무숲을 더욱 풍성하게 가꿔 힐링 명소의 기능을 강화했다.
현재 죽곡 댓잎소리길에는 약 800m의 산책로를 따라서 대나무 8000그루 가량이 숲을 이루고 있다.
줄기가 검은 오죽과 노란색을 띠는 금죽 등 여러 종류의 대나무를 볼 수 있는 죽림원, 팬더 조형물과 함께 사진 찍기 좋은 죽림욕 쉼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이 곳은 지난해 명칭 공모를 통해 ‘죽곡 댓잎소리길’이란 이름을 얻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시원한 바람소리 가득한 죽곡 댓잎소리길에서 산책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아름다운 대나무의 모습을 많이 담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달성군시설관리공단, 대학생 서포터즈 온라인 발대식 개최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일 제3기 대학생 서포터즈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유지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체 서포터즈를 대신해 대표 학생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공단 홍보영상 시청과 시설물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또 서포터즈 활동 안내 및 서포터즈들의 각오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서포터즈 3기는 지역의 대학생 4개 팀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공단의 주요 대표 사업장을 모니터링해 고객서비스 향상과 아이디어 제안, 다양한 SNS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공단은 연말 심사를 통해 우수 서포터즈를 포상할 계획이다.
tasigi72@kukinews.com